은행 영업점 직원의 대부분은 넓은 의미의 WM(Wealth Manager)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너무 광범위한 개념이라 어떤 역량을 어필해야 할지 고민스러우실 수 있는데요.
은행 입장에서는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어필하는 지원자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면접관 마음에 쏙 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업무, 필요역량, 직무기술서, 증권사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은행 WM 직무 완벽정리
1. WM : 직무 소개
2. WM : 구체적인 업무
3. WM : 필요한 역량
4. WM : 직무기술서 및 자기소개서
5. WM : 은행과 증권사의 차이점
1. WM : 직무 소개
WM(Wealth Manager)은 말 그대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비슷한 의미로는 PB(Private Banker)가 있습니다.
WM과 PB는 사실상 같은 의미이지만 은행에 따라서 각각 좀 더 상위 고객을 상대하는 개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영업점 텔러와 다른 개념이라면 단순 수신 업무가 아닌 방카, 펀드 등 투자상품까지 권유한다는 점입니다.
은행은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이 아닌 비이자수익의 성장에 대한 니즈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액자산가들에 대한 세심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WM업무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 WM : 구체적인 업무
- 금융시장 분석
- 금융상품 숙지
- 금융상품 판매(영업)
- 고객 사후관리
은행 WM 직무의 핵심은 영업입니다.
금융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것으로 WM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제시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말을 잘하는 게 중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안겨줘야 신뢰감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금융시장과 금융상품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신만의 전략상품을 고민해야 합니다.
물론 항상 수익이 날 수는 없습니다.
손실이 날 때에도 고객을 외면하지 않고 사후관리를 통해 멘탈을 캐어해 주고 신뢰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모든 WM이 해당 프로세스를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정받는 WM은 무조건 챙기는 요소입니다.
우리는 면접관에게 뛰어난 WM이 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 WM : 필요한 역량
- 행동으로 보여주는 신뢰감
- 성과를 위한 성실함
- 먼저 다가가는 적극성
3.1. 신뢰감
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감입니다.
하지만 신뢰감 자체는 추상적이고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신뢰감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WM 직무에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고객 사후관리로 신뢰감을 지키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
3.2. 성실함
은행원은 평생 공부해야 합니다.
금융시장을 공부하고, 그에 맞는 금융상품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는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만 합니다.
" 은행원의 신뢰감은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3.3. 적극성
영업력은 다시 한번 도전하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고, 거절당해도 다시 한번 이야기할 수 있는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주도적이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지원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제시하고, 거절당하더라도 한번 더 말할 수 있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
4. WM : 직무기술서 및 자기소개서
WM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적으면 됩니다.
자율형식이라면, 단순 직무 관련 경험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역량에 맞추어 논리적으로 설명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무기술서와 자기소개서 모두 나를 채용하라고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논리에 맞추어,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와 그에 대한 근거를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역량 10% > 구체적인 경험 70% > 직무와의 연관성 20% 정도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에는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다는 마무리로 평가자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5. WM : 은행과 증권사의 차이점
- 금융상품 차이
- 성과에 대한 보상
- 자산 포트폴리오의 범위
WM은 은행과 증권사 모두에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판매하는 금융상품의 차이입니다.
은행은 예적금 상품이 메인이라면, 증권사는 주식 브로커리지가 메인입니다.
또한 성과에 대한 보상은 증권사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보통 증권사 면접에 가면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자신감을 보여주시면 면접관들이 충분히 납득하실 겁니다.
은행 WM의 장점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넓은 범위를 들 수 있습니다.
비록 주식은 다루지 못하지만, 펀드, 방카, 신탁, 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다룰 수 있습니다.
증권사는 안 가도 살 수 있지만, 은행에 안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은행 WM과 증권사 WM은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가볍게 언급해 주시면 남들과 차별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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